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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온수관 점검 이상무”…부실 관리 수사
2018-12-06 19:57 사회

경찰은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또 온수관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건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건영 기자]
"보시는 것처럼 온수관 복구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시복구를 완료한 가운데 다른 배관으로 온수를 보내는 우회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데요.

파열된 구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국과수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일단 당시 CCTV를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은 없었던 만큼 온수관 점검에 부실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실제 사고 발생 4시간 전 일일점검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차를 타고 내려서 그 주변에 이상 징후가 없는지 그거를 확인하는 거거든요. 이상 없다고 (결과가) 나갔다."

경찰은 온수관을 관리하는 지역난방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하청업체들 위주로 조사하고 있네요. 오후에 지금 불러서 계속 조사 중이고요. 난방공사 직원들은 조율하기로 했고요."

이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고 현장을 방문해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추진엽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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