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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울 체감 온도 영하 14도…곳곳 ‘한파주의보’
2018-12-07 11:46 뉴스A 라이브

그야말로 북극한파입니다.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며 시민들의 어깨를 절로 움츠러들게 하는데요.

현재 서울은 체감 온도가 -14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외투 안에 옷을 세겹이나 겹쳐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찬바람이 마구 파고듭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과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북극 한기는 낮 동안에도 계속 유입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영하 4도, 전주가 영하 1도에 그치며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와 해상에도 세찬 바람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해안은 큰 눈까지 비상입니다. 일부 서해안에 이미 눈이 시작이 됐고요. 내일까지 전북 서해안에 10cm 이상, 그 밖에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2~7cm, 충남과 전남 내륙에도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불어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제설작업에도 계속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내내 서울이 -11도까지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차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은 약 5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독감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몸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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