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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는 북한…김정은 답방, 이번 주말 분수령
2018-12-08 19:21 정치

이번 주말이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북측에서는 아직까지 공식 통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연내 답방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맞춰 준비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김여정 방남 때도 북측이 갑자기 통보했지만 준비에 문제가 없었다"면서 "김 위원장이 오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당시 김여정 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방남 이틀 전 통보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최종 결단만 하면 추진할 수 있게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김 위원장 답방에 대한 공식 통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는 고민이 있고 김정은 답방이 한반도 평화나 비핵화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가 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거죠."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놓고 북한 내부의 교통 정리가 최종적으로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 뉴스 조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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