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복을 입은 두 명의 병사가 나란히 서 있네요.
각각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원인데요.
서로를 소개하더니 갑자기 비트박스를 시작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동영상의 주인공은 21살 주준민 씨. 서해 백령도에서 군 생활을 하다 지난 8일 전역한 예비역 해병 병장인데요.
영상은 약 1년 전 강원도 황병산에서 미국 해병대와 함께 훈련할 때 찍은 거라고 합니다.
미 해병대원 미키야스 슬레시와 함께 장난삼아 즉석 비트박스를 했고 촬영본을 SNS에 올렸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국 영주권자인 주 씨는 영어 통역병이었는데요.
해병대 입대 후 건강 문제로 한 차례 귀가 조치 됐지만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재입대를 하는 열정도 보였습니다.
어쨌든 두 사람이 보여준 '한미연합 비트박스' 참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둘러앉았습니다.
고용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인데요. 최저임금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하고 노동 시간 단축이 우리 정부의 가장 핫한 이슈여서 …"
[최태호 과장]
"자기 개인 생활이나 이런 것들 희생하며 일하고 있고요."
[문재인 대통령]
"이 부서에 근로감독부터 하셔야겠네."
[김경선 서기관]
"(남편 말을 빌리자면) 가야 할 방향은 맞다고 생각하나, 조금 더 잘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문재인 대통령]
"방향은 옳지만 너무 이렇게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식의 생각이 있을 수도 있어서…"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고용에 관한 구체적인 통계치를 묻기도 했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토론이 계속되자, 탁현민 행정관이 나섰습니다.
[탁현민 행정관]
"퇴근 시간이 돼서…"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단축을 담당하는 부서 외에는 칼퇴근들 합니까?"
[최태호 과장]
"저희보다 일찍 가는 건 확실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자 고맙습니다. 다들 수고하시고요. 너무 늦게 가지 않도록 하세요."
문 대통령은 고용부에 이어 교육부도 방문해 유치원 비리사건 현안 업무를 맡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정작 자신의 아이들은 제대로 못 돌보시는 것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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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10월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등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탄압받은 언론인들이 꼽혔습니다.
이름 하여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
카슈끄지를 비롯해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의 인권탄압에 맞선 필리핀 언론인, 또 미얀마군이 저지른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다 체포된 로이터통신 언론인 등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지난달 20일)]
"저는 트럼프 외에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군요. 당신은 다른 사람을 상상할 수 있나요?"
자신이 선정될 거라 자신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상은 틀렸고요, 문재인 대통령이나 방탄소년단도 이름이 거론됐지만 선정되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각각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원인데요.
서로를 소개하더니 갑자기 비트박스를 시작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동영상의 주인공은 21살 주준민 씨. 서해 백령도에서 군 생활을 하다 지난 8일 전역한 예비역 해병 병장인데요.
영상은 약 1년 전 강원도 황병산에서 미국 해병대와 함께 훈련할 때 찍은 거라고 합니다.
미 해병대원 미키야스 슬레시와 함께 장난삼아 즉석 비트박스를 했고 촬영본을 SNS에 올렸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국 영주권자인 주 씨는 영어 통역병이었는데요.
해병대 입대 후 건강 문제로 한 차례 귀가 조치 됐지만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재입대를 하는 열정도 보였습니다.
어쨌든 두 사람이 보여준 '한미연합 비트박스' 참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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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둘러앉았습니다.
고용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인데요. 최저임금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하고 노동 시간 단축이 우리 정부의 가장 핫한 이슈여서 …"
[최태호 과장]
"자기 개인 생활이나 이런 것들 희생하며 일하고 있고요."
[문재인 대통령]
"이 부서에 근로감독부터 하셔야겠네."
[김경선 서기관]
"(남편 말을 빌리자면) 가야 할 방향은 맞다고 생각하나, 조금 더 잘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문재인 대통령]
"방향은 옳지만 너무 이렇게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식의 생각이 있을 수도 있어서…"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고용에 관한 구체적인 통계치를 묻기도 했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토론이 계속되자, 탁현민 행정관이 나섰습니다.
[탁현민 행정관]
"퇴근 시간이 돼서…"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단축을 담당하는 부서 외에는 칼퇴근들 합니까?"
[최태호 과장]
"저희보다 일찍 가는 건 확실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자 고맙습니다. 다들 수고하시고요. 너무 늦게 가지 않도록 하세요."
문 대통령은 고용부에 이어 교육부도 방문해 유치원 비리사건 현안 업무를 맡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정작 자신의 아이들은 제대로 못 돌보시는 것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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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10월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등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탄압받은 언론인들이 꼽혔습니다.
이름 하여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
카슈끄지를 비롯해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의 인권탄압에 맞선 필리핀 언론인, 또 미얀마군이 저지른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다 체포된 로이터통신 언론인 등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지난달 20일)]
"저는 트럼프 외에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군요. 당신은 다른 사람을 상상할 수 있나요?"
자신이 선정될 거라 자신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상은 틀렸고요, 문재인 대통령이나 방탄소년단도 이름이 거론됐지만 선정되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