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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7명 중 2명 위중…침통에 빠진 서울 대성고
2018-12-18 19:26 뉴스A

방금 보신 것처럼 의식 불명에 빠진 학생 7명은 강릉과 원주지역 병원으로 분산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학부모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치료받고 있는 강릉 아산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주은 기자, 학생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아산병원에는 학생 5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학생들의 상태가 발견 직후보다는 나아졌다며, 산소치료를 지속하면서 건강 호전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학생 2명은 원주 기독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 3명은 이곳 아산병원과 인근 강릉 고려병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업무보고 중 사고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장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급파해 상황을 챙기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밖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서울 대성고는 침통에 빠졌습니다.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병원으로 오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별도 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석(강릉) 이기상 김명철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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