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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WP “트럼프, 푸틴과의 회담 노트 숨겼다”
2019-01-14 11:49 뉴스A 라이브

글로벌뉴스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수상한 관계 때문에 또다시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특검 수사의 화살이 트럼프를 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과의 회담 내용이 담긴 통역사의 노트를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래서 고위 관계자조차 회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데요.

지난 2년간 푸틴 대통령과 다섯차례 만났지만 제대로 된 회담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도 전했습니다.

여기에 뉴욕타임스는 미 연방수사국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방첩 수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른 보도에 분노의 트윗을 날리며 반박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 외교위원회가 관련 청문회를 예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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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에선 연방정부 업무 중지상태, 셧다운 상태가 최장기록을 세우며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눈폭풍까지 몰아쳐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눈폭풍이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대 50cm의 눈이 쌓였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사망했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도로가 마비되고,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셧다운으로 제설작업도 늦어지면서 연방정부 청사가 몰려 있는 워싱턴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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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커다란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 오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상업용 항공기 '에어 랜더 10'입니다.

길이가 92m에 달하고, 한 번 이륙하면 연료 보충없이도 최장 5일간 비행이 가능합니다.

에어랜더 10호는, 지난 2016년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지만 지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항공기 제작사 측은 영국 민간항공국에서 운항 허가를 얻은 만큼,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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