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1월 15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1-15 10:4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고백 이후, 스포츠계의 어두운 단면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폭력과 성폭력, 빙상계 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스포츠계 전반에 만연해있었던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또 한 명,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하며 용기를 냈습니다.

전직 유도 선수 신유용 씨 얘기입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코치로부터 폭행과 함께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 씨는 폭로했습니다. 대한유도회는 해당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조치를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런 스포츠계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수석·보좌관회의)]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피해를 용기 있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바랍니다."

더 이상 피해자가 숨지 않는 사회, 모두가 만들어가야겠죠. 용기 있는 고백을 한 신유용 씨, 잠시 뒤 뉴스A Live 스튜디오에 직접 모셔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고용 지표가 나쁜 부분은 참으로 아픈 대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 때 한 얘깁니다. 그래서일까요. 문 대통령, 연초부터 경제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엔 중소·벤처기업인 200여 명을 만났죠. 송찬욱 앵커, 오늘은 누구를 만나나요?

사진을 차례로 볼까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입니다. 우리나라 4대 그룹 총수들이 청와대에 모두 모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130명의 기업인과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간담회를 합니다. 오너 일가의 갑질로 논란을 일으킨 한진그룹 등은 대상자에서 빠졌습니다. '기업이 커 가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행사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소통의 자리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남 천안의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불이 나 호텔 직원 1명이 숨지고 투숙객과 소방대원 등 19명이 다쳤습니다. 성 앵커, 사고 원인은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소방 당국은 화재가 호텔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화재로 숨진 호텔 직원은 최초 신고자인데, 신고 후 소화기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종복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장] 
"초기에 그분이 천장 부위 쪽에서 불이 난 것을 초기진화했답니다. 초기 진화를 하는 과정에서 화염이 세니까…."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 가스안전공사 등과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합니다. 또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