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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중국인민법원, 캐나다인 마약범 사형 선고
2019-01-15 11:44 뉴스A 라이브

[리포트]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북한이 핵무기 생산을 계속해왔으며 심지어 확대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핵무기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러나 통신은 위성사진과 정보 당국의 분석을 종합해봤을 때, 북한이 지난해도 계속해서 핵 능력을 확장시켜왔다는 겁니다.

지난해 6개의 핵탄두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물질을 확보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가 20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는데요. 여러 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추가하게 됐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북미간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자신은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결코 러시아를 위해 일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이것은 통째로 부풀려진 거짓말입니다."

뉴욕타임스는 FBI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대상으로 러시아 간첩 혐의를 수사한 적이 있으며, 이 결과를 뮬러 특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FBI를 비열한 악당"이라고 비난하며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모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뉴욕타임스 보도내용과 관련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국이 캐나다인 마약밀매범에게 사형 선고를 내려 두 나라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중국인민법원은 36살인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에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선고가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캐나다에 대한 보복 성격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중국이 독단적으로 사형을 선고했다"면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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