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기세등등한 조폭들, 경찰 덮치자 ‘무릎’
2019-01-16 11:18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아이들에게 최근 풍경을 그리게 했습니다. 세 아이 모두 사람과 건물은 다른 색으로 그렸지만 단 하나, 하늘 만큼은 모두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인터뷰: 이로와 / 8살]
"여기에 뿌옇게 뜬 게 미세먼지고…(왜 이렇게 그렸어요?) 왜냐면 어저께도 이랬어요"

아이들에게 이제 '미세먼지'는 익숙한 존재가 된 겁니다.

[심유수 / 8살]
"소풍도 갈 수 없고 친구랑 약속해서 같이 놀 수도 없으니까 속상해요."

정말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옛날에는 하늘이 파랬단다"라고 아이들에게 말할 세상마저 올지 모릅니다.

지난해 광주 북구의 한 모텔 주차장 앞, 서울과 경기, 인천 조폭들이 한 데 모여있습니다. 연신 90도로 인사하고 또 인사하고 아주 깍듯하게 선배들을 모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인천 조폭이 광주에 왔다가 광주 조폭들에게 폭행을 당하자 이른바, 원정 보복을 온 겁니다. 기세등등한 조폭들, 그러나 경찰이 덮치자 속절없이 무릎을 꿇고 맙니다. 경찰은 조직폭력 간 보복전에 연루된 조폭 7개파, 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미식 축구 챔피언 '클렘슨 타이거스'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만찬 메뉴를 볼까요? 맥도날드와 웬디스 등 햄버거가 종류별로 있고 감자튀김과 피자들로 가득합니다.선수들마저 웃음이 나오는 상황, 무슨 일일까요?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만찬 음식이 부족한 것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때문입니다. 샐러드는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햄버거 1000개를 사오라 했습니다"

'장벽 예산' 문제를 합의하지 못해 업무 정지 사태를 맞으면서 백악관 요리사들도 휴업 중인 겁니다. 셧다운은 2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 시행을 연기한데 이어 시범 서비스도 잠정 중단합니다. 카풀 전면 중단 없이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택시업계의 주장을 수용한 겁니다.

KB국민은행 희망 퇴직에 6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최대 39개월 치 월급과 자녀 학자금 등 예년보다 특별퇴직급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1인당 3~4억 정도인데요.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나가자"는 분위기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가 또 올라 최대 연 5%에 근접했습니다.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포장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막는 법이 추진됩니다.

우선 1+1 제품이나 증정품을 한 번 더 비닐로 포장 판매하는 게 금지됩니다. 대신, 종이 끈 등으로 묶어 판매하는 것만 허용됩니다.

택배에 많이 들어가는 비닐 재질의 완충재 즉, 뽁뽁이는 종이 완충재로 대체됩니다. 신선식품에 많이 쓰이는 아이스팩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입니다. 만약 위반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