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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으로 시작해 송언석·장제원까지 번진 ‘이해충돌’
2019-01-28 19:45 뉴스A

민주당 손혜원 의원, 목포 부동산 때문에 '이익 충돌' 논란이 일었지요.

이번엔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지역구에 소유한 상가건물 때문에 장제원 의원은 가족이 소유한 대학 때문에 ‘이익 충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보도에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김천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4층짜리 상가입니다.김천역사 활성화를 추진해온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소유한 건물입니다.

송 의원은 기재부 차관과 의원 재직 중 KTX가 김천역에 정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시 부동산중개업자]
"아무래도 역 앞에 시세가 오른다고 봐야죠."

송 의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송언석 / 자유한국당 의원]
"40여 년 전에 어르신이 매입해서 가족 명의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결위 간사였던 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지난해 말 교육부에 역량강화대학 30곳의 지원 예산 확충을 주문해 역시 이해 충돌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30곳 가운데 장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대학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장 의원은 "특정 대학을 겨냥한 요구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여야 모든 의원들의 이해충돌 의혹을 전수조사 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손혜원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을 야당으로 분산시키는 맞불 전략이란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이호영 김현승(부산) 임정구(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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