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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부 폭정이 있다”
2019-01-29 19:52 뉴스A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출마 선언 이후 채널A의 질문에 직접 답했습니다.

이민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빨간 넥타이에 자유한국당 배지까지 단 황교안 전 총리. 문재인 정부를 향해 폭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습니다.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여투쟁도 예고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을 비롯한 이 정권의 망국 정책을 반드시 폐기시키겠습니다. 저 황교안이 투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채널A 정치데스크에 출연해서는 황 전 총리가 야당 대표가 되면 여당에겐 오히려 득이 된다는 일각의 분석을 일축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황나땡(황교안이 나오면 땡큐) 들어보셨습니까.) 황나킬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황교안이 나오면 다 킬 된다."

탄핵을 앞두고 한국당을 떠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유승민 의원은) 제 가장 친한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 정도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입당이 늦어 출마 자격이 없다는 논란도 정리 수순입니다.

한국당 선관위는 황 전 총리에게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라고 비대위에 요청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31일 회의에서 최종 입장을 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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