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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점검하다가 또…50대 근로자 ‘끼임 사고’ 사망
2019-02-03 19:08 뉴스A

설 연휴에도 출근해 야간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기계를 점검하다 사고로 숨졌습니다.

대구에선 미군 병사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했습니다.

전국 사건사고 소식,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인 남성을 빼냅니다.

어젯밤 11시쯤, 인천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기계 정비작업을 하다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기계 오작동 때문에 점검 중에 아마 미끄러져서 (몸이)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거든요."

경찰은 숨진 남성이 혼자 작업 중이었단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가 발생한 업체가 안전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의식을 잃은 남성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광주광역시 한 빌라에서 불이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소방 관계자]
"방화입니다 방화. 부부싸움 중에 남편분이 불을 질렀어요."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이는 40대 남성은 중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어제 오후 대구의 한 지하철 역 부근에선 미군 병사가 여대생을 성추행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목격자]
"(미군이) 주먹으로 (경찰을) 때리고 이리 때리고 저리 떄리고."

경찰은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0대 미군 남성을 입건하고 미군 측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y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대구) 황인석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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