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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박나선 민주당…야 3당, ‘5·18 왜곡 처벌법’ 추진
2019-02-12 19:33 뉴스A

더불어민주당이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5.18 왜곡 행위를 처벌하는 법까지 공동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범국민적인 '망언 의원 퇴출 운동'에 나서겠습니다."

야 3당과의 공조도 강화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왜곡 행위를 처벌하는 '5.18 왜곡 처벌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고,

세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국회 윤리위원회에 함께 제출했습니다.

[김정현 / 민주평화당 대변인]
"반드시 제명 시켜서 국회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줘야 됩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5.18을 왜곡하는 정보가 담긴 유튜브 12개의 영상 64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의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5.18 폄훼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고 보고 전방위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에선 거친 말로 한국당을 비판하다가 제지 당해 거둬들이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윤준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정신이상자 지만원을 정신 감정하여 정신병원에 수감시키고…"

[윤준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 표현은 제가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5.18 역사 왜곡 처벌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어 여론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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