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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애나, 버닝썬서 엑스터시 투약…추방엔 ‘불복’
2019-02-15 13:43 사회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중 인 경찰은 마약을 공급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대 중국인 여성 '애나'를 쫓고 있는데요,

채널A 취재 결과, 애나는 과거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주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공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26살 중국인 여성 애나의 마약 투약 혐의가 적발된 건 지난해 9월입니다.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엑스터시'를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애나는 검찰 조사에서 "클럽 '버닝썬'과 강남의 다른 클럽 한 곳, 그리고 자택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말 애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점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진 않은 겁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마약을 투약한 애나에게 출국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애나는 일주일 만에 법무부의 '추방' 결정에 불복하고, 출국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choigo@donga.com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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