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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의전·경호 협상 돌입…김정은 방문 시기 금주 확정
2019-02-17 19:03 정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스A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에는 현재 북한과 미국의 의전과 경호를 담당하는 대표들이 도착해 사전답사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조금 전 북미 대표들이 만나 회담장과 의전 등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소식,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미간 의전·경호 협상이 조금 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조금 전 숙소인 영빈관으로 돌아왔는데 미국 측 인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곧이어 영빈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부장의 상대는 대니얼 월시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김 부장보다 하루 앞선 지난 15일 하노이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20일 전후 하노이에서 의제에 대한 2차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선 부장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놓고 베트남 정부와도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김 위원장의 25일 베트남 도착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문 시기는 김창선 부장의 사전답사가 끝나는 이번주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이기상 추진엽 (하노이)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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