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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CNN “북미, 상호 연락관 교환 검토”
2019-02-19 11:28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이 앞으로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인데요.

미국 cnn 방송이 복수의 고위급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과 미국이 상호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락관 교환은,북한이 꾸준히 요구해온 대로 미국과의 적대 관계를 끝내고 국교 정상화로 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현 여부는 좀 더 두고 봐야 합니다.

북한이 미국의 상응조치로 연락관 교환에만 만족하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1994년 제네바 합의 때도 양국은 평양과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장소까지 물색했지만, 결국 무산된 바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공석이 된 주 유엔 미국 대사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초 지명됐던 나워트 전 국무부 대변인이 무자격 이민자 돌보미를 고용했던 사실이 드러나 낙마하면서, 대안으로 거론되는 겁니다.

이방카는 미 행정부 안팎의 주요 자리에 공석이 생길 경우 거의 후보로 지목돼 왔는데요.

백악관 참모들이 이번에도 이방카를 지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에서 이방카보다 유능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에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최근 열린 나스카 개막전 경주 모습인데요.

자동차들이 거침없이 트랙 위를 질주합니다.

그런데 차량 한 대가 펜스와 부딪히고 맙니다.

순식간에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불꽃이 일며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볼 법한 아찔한 충돌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이날 사고로 차량 21대가 피해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 이희정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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