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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기에 저비용항공사 ‘반색’…‘황금 노선’ 확대
2019-02-24 19:06 뉴스A

우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저비용 항공사들은 늘어난 관광객 덕분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베트남 황금 노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우리 국민은 38만9천 명. 지난해 1월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년을 통틀어 봐도 우리 국민들은 일본 다음으로 베트남을 가장 많이 방문했습니다.

1년 동안 343만 명, 하루 약 1만 명꼴로 베트남을 찾은 겁니다.

이처럼 승객이 늘자 저비용항공사들은 노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호찌민 등 큰 도시 외에도 중소도시까지 취항하고 있습니다. 6개 항공사 총 26개 노선입니다.

일부 항공사는 베트남 현지 승무원까지 채용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A 저비용항공사]
"베트남 현지 승무원 1기를 뽑은 걸로 알고 있고요. 확대해 나가는 걸로… "

[B 저비용항공사]
"저희 베트남 쪽 승무원 지금 선발하려고 (진행 중입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비행기만 가지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입장에서 볼 때, 셈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제철 /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단거리 5~6시간 이내 노선만 뛰어야하는데 수요가 풍부한 베트남 노선경쟁이 심화 될 수밖에 없어요. 노선의 수익성 확보도 용이하고… "

정부는 3월 중으로 7번째 저비용항공사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베트남 황금 노선'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그래픽: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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