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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 정확히 맞춰서 정차…55년 만의 北지도자 방문
2019-02-26 19:27 정치

이번 회담은 베트남 입장에서도 대대적인 이벤트입니다.

같은 공산국가인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반세기 만의 방문이어서 분위기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국빈 방문이 아닌데도 대접은 그에 못지않았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이동 경로를 김유림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속도를 줄이며 플랫폼으로 들어선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열차.

의전을 담당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밖을 내다보며 멈춰설 위치를 조정합니다.

김 부장의 손짓에 따라 레드카펫과 발판에 맞춰 열차가 딱 맞춰섭니다.

주변 상황을 살피러 열차 밖으로 나온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창선 부장을 김 위원장으로 착각해 베트남 의장대가 환영 연주를 시작하자 김 부장이 손을 들어 저지합니다.

잠시 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려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약식 환영 행사 후 2분 만에 대기 중이던 방탄 차량에 올라탄 김 위원장.

창문을 내려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인간방패막으로 불리는 경호원들은 V자 형태로 차량을 에워싸고 이동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동당역부터 하노이까지 170km에 이르는 국도 양방향을 동제해 김 위원장은 2시간 반만에 하노이 시내로 진입했습니다.

하노이 시내에도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을 보기위해 환영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는 하노이 시장과 화동이 대기하다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유림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베트남)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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