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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 끼고 1박 2일 비핵화 담판 나선다
2019-02-26 20:02 정치

저희 뒤로 보이는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민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입니다.

호안끼엠은 한자로 환검(還劒), 검을 돌려주다는 뜻인데요, 레러이 장군이 이 호수에서 발견한 칼로 통일 왕조를 세운 뒤
칼을 이 호수에 사는 거북이에게 돌려줬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최선 기자가 이 호수 주변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700m, 너비 250m로 하노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안끼엠 호수.

그 북쪽 정중앙에 채널A 하노이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호수 남쪽을 바라보면 스튜디오 왼쪽에 북미 정상이 만나 담판을 벌일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이 있습니다.

내일 두 정상이 260일 만에 다시 만나 만찬을 즐길 것으로 보이는 오페라 하우스도 바로 그 옆에 있습니다.

호수 오른쪽으로는 우뚝 솟아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멜리아 호텔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이곳을 중심으로 숨 가쁜 비핵화 담판이 펼쳐집니다.

3월 1일부터는 김 위원장의 공식 방문 일정이 시작되는데 스튜디오 오른쪽에 위치한 주석궁과 호찌민 묘소에서 주요 행사가 진행됩니다.

모두 반경 2km 안에서 이뤄지는 일입니다.

채널A는 그 중심에 있는 만큼 역사의 순간을 신속 정확하게 담아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김용균 김찬우 (베트남)
영상편집: 배시열
그래픽: 김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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