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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찍었다”…정준영, 3년 전에도 ‘몰카 논란’
2019-03-12 19:31 뉴스A

정준영 씨의 몰카 영상이 문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년 전에도 동영상 파문을 일으켜 수사를 받았는데요,

알고 보니 이번 동영상 유출 파문은 3년 전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8월, 정준영 씨는 전 여자친구 A 씨에게서 고소를 당했습니다. 정 씨가 성관계 중 동영상과 사진을 몰래 촬영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정 씨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지만, 정 씨는 "사설업체에 복구를 맡겼다"며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정 씨는 경찰의 휴대전화 제출 요구가 계속되자, 변호인을 통해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몰카 피해자가 정 씨 처벌을 원치 않고 정 씨가 몰카 촬영을 인정하는 점을 근거로, 추가 수사 없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정준영 / 가수 (지난 2016년)]
"물론 몰래카메라는 아니었고, 장난삼아 촬영한 짧은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습니다."

정 씨는 자숙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지난 2016년 휴대전화를 맡긴 복구업체에서 정 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이번 몰카 파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choigo@donga.com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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