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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뜬 ‘대형 사탕’…포토존 등 30일까지 운영
2019-03-15 11:00 사회

봄이 성큼 다가와서, 주말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도 많죠.

꽃샘추위로 반짝 추위도 있었는데, 오늘과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까요.

서울시민들의 산책로, 한강 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추혜정 캐스터, 오늘 비 소식 있던데 아직은 맑아보이네요?

[리포트]
네, 현재 서울은 하늘 자체는 맑은데요.

아침에 있던 안개가 꺠끗하게 걷히지 못하고 다소 뿌연 상태입니다.

3월의 한가운데에서, 설렘 가득한 완연한 봄을 기다리며 한강에는 대형 사탕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그 주변 야외 공간에는 가족, 연인과 다양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팝업스토어까지 마련돼 있고, 오는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외 오염물질이 주로 중서부 지역에 쌓이면서, 오늘 인천과 경기남부는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그 외 지역은 비나 눈이 내리면서 '보통' 수준이 되겠습니다.

현재, 남부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3시 무렵 비가 시작돼 퇴근길까지도 이어지겠고요.

양은 5mm로 많지 않겠지만, 국지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둘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나 경북산간으로는 10cm 안팎의 폭설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제설 준비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2]오늘부터 주말까지는 날씨가 어떨까요?

네, 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기온 변덕이 심한 요즘인데요.

꽃샘추위가 풀린지 하루 만에 오늘 밤부터 다시 찬공기가 밀려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0도, 대관령은 -7도까지 떨어지니까요.

이른 시간 등산이나 트래킹 등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무엇보다 보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주말 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반짝 추위는 모레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한층 더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잦은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 기상 정보 꼼꼼히 참고 하셔서 봄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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