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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클로징멘트] 바람 불기도 전에 풀이 눕는다
2019-03-15 20:21 뉴스A

김학의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수사는 권력 앞에 무기력한 검찰과 경찰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볼 때 그렇습니다.

핵심 동영상을 확보해 놓고도, 검찰은 무혐의로 결론지었습니다.

또 이 증거를 검찰에 넘긴 경찰은 '무혐의 결론'이 나는 걸 보고도 눈 감아버렸습니다.

바람이 불기도 전에 풀이 누워버렸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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