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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상물 유포·경찰 청탁’ 최종훈 9시간째 조사
2019-03-16 18:53 뉴스A

이번엔 현장으로 가봅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영상물 유포 혐의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사공성근 기자, 역시 조사가 길어지는군요?

[리포트]
가수 최종훈 씨에 대한 조사는 9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가 여러 건이고 관련자가 많은데다가 진술도 엇갈려 조사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 역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자신의 혐의는 부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종훈 / 가수]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 잘 받겠습니다.
(성관계 동영상 유포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음주운전 보도 막으려고 경찰에 청탁한 것 인정하십니까?)
아닙니다."

최 씨는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가수 승리와 정준영 씨,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과 함께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 참여했습니다.

이 대화방에 잠든 여성의 사진을 찍은 불법 촬영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최 씨는 경찰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도 샀습니다.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뒤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서 유리홀딩스 유 대표를 통해 경찰에게 부탁했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불법 촬영과 유포 등의 혐의로 가수 정준영 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김영수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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