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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에 해외팬들도 실망…K팝 위상 ‘흔들’
2019-03-16 18:56 뉴스A

해외 K팝 팬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때는 보고 배워야 한다고 했던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까지 꼬집는 외신보도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이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해외 K팝 팬들은 이번 사건을 대부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왜곡된 성 인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앤젤라 청 / 미국] 
"팬들에게 사과해야죠. 다시 신뢰를 얻으려면 오래 걸릴 거에요. 이 문제는 젊은 소녀들에게는 정말 실망스럽거든요."

[대프니 / 독일]
"승리의 굉장한 팬이에요. 그의 음악을 좋아했어요. 그가 왜 음악이 아닌 이런 부적절한 일들을 벌였는지 이해가 안돼요."

K팝 전문 유튜버들도 사건이 터졌을 때 부인하기 급급했던 스타들의 대응방식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K팝 위드 아시아 채널]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그들은 최소한 사과라도 받아야 했는데, 사과도 받지 못했어요."

외신들도 이번 사건을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성 스캔들이 K팝을 흔들고 있다며 인성교육이 부재한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비판했습니다.

CNN과 BBC도 이번 사건으로 K팝 스타들이 얼마나 깨끗한지 의문이 생겼다며 클럽 버닝썬 사태가 초유의 심각한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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