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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우 박한별 참고인 소환…‘경찰총장’ 골프 추궁
2019-03-23 19:18 뉴스A

한편 경찰은 배우 박한별 씨도 오늘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골프 회동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배우 박한별 씨를 소환한 건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와 현직 경찰관과의 유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박 씨가 남편 유 씨와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과의 관계를 알고 있었냐는 겁니다.

박 씨는 남편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 그리고 윤 총경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최종훈 씨를 조사하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7시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골프를 쳤을 당시 상황 등을 3시간 동안 집중 조사했습니다.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씨는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정준영 / 가수(지난 15일)]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다 있는 그대로 다 제출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으니까."

그런데 정 씨가 경찰에 제출한 휴대전화 3대 가운데 1대는 공장 출고상태로 '초기화' 돼 있었습니다.

처음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처럼 아무런 데이터가 없었던 겁니다.

경찰은 데이터를 복구하려 했지만 실패했으며 정 씨가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abg@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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