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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털고, 자세 고치고…“반려용품 다 있네”
2019-03-23 19:29 뉴스A

급증하는 반려동물 인구 만큼 관련 제품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살균 청정기 반려견 자세 교정기, 이름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여현교 기자가 '펫 컬쳐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바람이 나오자 반려견 표정도 편안해보입니다.

긴 털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살균청정기입니다.

[현병국 / 경기 고양시]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애들 바깥에 내놓기 힘들잖아요. 화장지로 만날 닦아주고 그러는데, 저런 거 있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운동기구 위에 올라탄 반려견이 견주의 손짓에 따라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합니다.

근력을 키우고 자세를 교정해주는 운동기구입니다.

[박둘미 / 경기 고양시]
"저희 강아지 견종 웰시코기가 특성상 디스크 위험이 좀 있는데 미리 저런 기구를 해가지고 하면 관절질환 예방이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반려견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일부 복합쇼핑몰에선 무거운 케이지 대신 이같은 강아지 띠를 이용해 몸집이 작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부스 80곳에 마련된 각종 수제 식품부터 의류 미용용품, 의료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견주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야외에선 음악에 맞춰 견주와 강아지가 함께 춤을 추는 흥겨운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펫 컬쳐 엑스포의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 보호소와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

1way@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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