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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박영선·김연철 불가” vs 靑 “뭐가 문제냐”…장관 인선 후폭풍
2019-04-01 19:23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국정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교체한 장관 후보자 7명이 제대로 발탁된 것인지를 놓고 시끌시끌합니다.

어제 후보자 2명이 낙마했지만 야당은 나머지 5명도 동의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검증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응수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비춰 송구하다”던 어제와 달라진 것입니다.

오늘 뉴스A는 뒤탈이 난 장관 인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야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천안함은 우발적 사건이라고 이야기하는 김연철 후보자의 경우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후보입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왜 정치적인 고려만 해서, 그 자리에 딴 사람 국회의원을 내보내려고 박영선 의원을 뽑느냐 이거야."

민주당은 인사 검증 부실은 시인했지만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엄격한 검증 절차를 실행해야 한다는 경험을 이번에 충분히 했습니다. 검증이 더 철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바입니다."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방어를 합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제 더 이상 인사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 공세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후 늦게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안민석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두 분은 낙마를 했고요. 다섯 분 후보자가 남았는데, 문체부 박양우 후보가 유일하게 마감을 앞두고 통과됐습니다."

박양우 후보자에 대해 보고서는 채택됐지만 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낼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기 전 5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최 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이준희 이호영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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