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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조현옥이 다 망쳤다”…경질 촉구에 靑·민주 ‘엄호’
2019-04-01 19:25 뉴스A

어제 지명 철회된 한 후보자는 유학중인 두 아들이 벤츠 3대, 포르쉐 1대를 샀습니다.

너무 고급차를 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오늘 청와대는 “포르쉐는 3500만원 정도다. 이 정도면 비싸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인사라인을 두고 정치권이 충돌했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이 두분을 조 남매라고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이 조 남매가 다 망쳐놓고 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무능의 대명사, 무책임을 상징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과 조현옥 대통령 인사수석 경질 요구에 민주당은 방어에 나섰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 인사수석을 이 일로 경질하자는 야당은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생각합니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청문회할 때마다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을 바꿔야 한다면 수십 명 갈았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도한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은 "문제가 없으니 특별한 조치도 없다"며 두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사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강지혜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낙마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11명에 달합니다.

인사 참사가 반복될 때마다 조국, 조현옥 수석은 책임론을 비껴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규성 이호영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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