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들, 임시 거처로…1886곳 화재 피해 집계
[채널A] 2019-04-07 12:2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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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면적의 740배나 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7백여명은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데요.

속초 현장 연결해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이다해 기자! (네 강원도 고성 이재민 대피소입니다.)

[기사내용]
질문) 지금 이재민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이곳 강원도 고성 천진초등학교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130명 정도입니다.

지난밤 불편한 잠자리와 거처를 잃은 걱정 속에 몸과 마음이 모두 피로한 상태입니다.

엊그제 강원도 고성과 강릉, 인제 등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이재민 4천여명이 긴급대피했었는데요

현재는 대피소 21곳에 7백 여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장소가 협소한 곳에 있던 이재민들은 공공기관 연수원 등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재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각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생필품과 침구만이 아니라 오늘부터 의료진이 투입됐습니다.

이재민들은 건강 상태를 확인받고 재난회복 심리센터의 도움도 받고 잇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산불피해지역 긴급 복구와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피해 상황이 어제보다 크게 늘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으로 더 늘지 않았는데요,

화재 진압이 완료된 뒤 피해를 조사한 결과 주택과 시설물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어제밤 10시 기준으로 주택과 시설물 총 916곳이 화재피해를 입은 걸로 집계됐는데요.

오늘 새벽 4시 기준, 모두 1886곳이 불에 타 어제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손상으로 발생했던 통신장애는 95% 완료됐습니다.

이번 화재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원인 조사도 관건입니다.

강릉 옥계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산 중턱에 신당의 제단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경찰은 신당 관리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화재 피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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