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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절박해…북미 간 ‘친서 외교’ 곧 시작될 듯”
2019-04-13 19:06 뉴스A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미국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일단 공식 대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내부에선 3차 북미 정상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이 더 적극적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북미 간 친서 외교가 곧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의를 표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어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고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 봅니다”

김 위원장도 "아무 때든 서로 안부를 묻는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북미간 친서외교가 곧 시작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에 김 위원장이 더 적극적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수 김 전 CIA북한분석관은 채널A에 "3차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 밝힌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절박함이 녹아 있다"며 "빠른 과정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 다소 온도차가 느껴진다"고 진단했습니다.

'일괄타결식 빅딜'에 대한 거부도 미국과의 물밑 치열한 진통을 예고했다는 분석입니다.

[토비 돌턴 /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정책연구소장]
"확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 입장을 북한이 거부한 만큼 미국이 주도할만한 여지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오성규
그래픽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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