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총장’ 윤 총경, 2차례 접대 받아…승리도 동석
[채널A] 2019-04-13 19:1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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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 관련 속보도 있습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 모 총경은 그동안 승리 등과 밥을 먹은 적은 있지만 자신이 비용을 냈다고 주장해왔는데요.

경찰은 윤 총경이 2차례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승리와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유 대표를 6차례 만났고 식사 비용은 모두 자신이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유 대표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식사 2차례와 골프 2차례 비용을 내가 지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승리와 최종훈, 유 대표의 부인 박한별 씨가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해당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유 대표가 비용을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윤 총경은 유 대표의 결제내역을 확인한 뒤에야 접대를 받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모 총경(지난달 16일)]
"(경찰총장 본인 맞으십니까?) 미안합니다. (편의 봐주신 적 있으세요?) 없습니다."

앞서 윤 총경은 몽키뮤지엄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되자 수사 과정을 알아봐준 혐의로 입건돼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습니다.

유 대표에게서 빅뱅의 콘서트 티켓을 받아 이른바 '김영란 법'을 위반 혐의도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이 몽키뮤지움의 영업 편의를 봐주고 콘서트 티켓과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되면 뇌물 혐의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편집 : 최현영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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