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차 정상회담 좋겠지만 핵무기는 없어져야”
[채널A] 2019-04-14 19:2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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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3차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는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바로 답을 내놨습니다.

3차 회담이 좋을 거라면서도 핵무기가 없어질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번째 북미 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언급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을 내놨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둘 사이의 관계는 훌륭하다면서, "서로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회담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이 내건 조건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시정연설 (리춘히 아나운서 대독)]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신 "핵무기와 함께 제재가 없어질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제재의 목적은 북한 비핵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유엔 안보리 제재가 현재 가동 중입니다. 제재 결의안의 분명한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입니다."

제재 해제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김정은 위원장이 선언한 이후,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돌연 미국에 다른 조치를 대가로 내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핵전쟁 위협을 없애나가는 군사조치'를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한국에 제공 중인 미국의 핵우산 제거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과의 협상을 공세적으로 전환하겠단 뜻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손진석
그래픽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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