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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연탄가스’가 앗아간 아들…재력가는 왜?
2019-04-18 14:25 사건 상황실

요즘은 난방 목적으로 가스나 석유, 전기를 많이 이용하지만 아직도 겨울이 되면 연탄 난로를 쓰다가 변을 당한 안타까운 소식이 종종 들려오곤 하죠.

오늘 재구성할 판결도 처음에는 전형적인 연탄가스 중독 사고처럼 보였습니다.

사건은 경기도 안양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아들이 연탄가스를 마신 것 같다는 119 신고전화가 걸려 온 지난 2010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고자는 연탄가스를 마신 40대 남성의 어머니였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이 남성, 숨을 거둔 상태였죠.

전형적인 연탄가스 중독 사고처럼 보였지만, 치명적인 가스가 나올 줄 알면서도 연탄 난로의 덮개가 열려있었다는 점이 석연치 않았고요.

숨진 남성을 부검한 결과 몸 속에서 치사량의 80배나 되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경찰은 남성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범죄로 확신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죠.

이 40대 남성을 죽음에 이르게한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그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었을까요?

판결의 재구성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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