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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대부분 혐의에 ‘묵비권’…김학의도 본격 수사 대비
2019-04-18 19:52 뉴스A

윤 씨는 오늘 조사에서 한 가지 혐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 윤 씨에 대해 20억 원대 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는데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의 한 법률사무소 인근에서 포착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모습입니다.

이른바 '별장 동영상'에 대한 입장을 곧 밝히겠다고 말합니다.

[김학의 / 전 법무부 차관]
"(동영상 인물이 본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좀 있으면 할 거예요, 조치를. 도망 다니고 이런 것도 아니고…."

윤중천 씨가 체포되자, 곧바로 자신을 정조준할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나선 겁니다.

김학의 수사단은 윤 씨의 범죄 규모가 20억 3천만 원에 이르는 만큼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입니다.

체포영장에는 윤 씨가 2008년 공동대표를 지낸 '동인레저'에서 투자금 14억 7천만 원을 챙기고, 지난해 6개월간 대표를 맡았던 A도시개발 측에서 공사대금 등 5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개인을 상대로 한 5억 1천만 원 사기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동인레저' 투자금 사기 혐의는 전면 부인하면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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