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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재구성]사라진 70대 재력가…뜯겨진 CCTV
2019-04-19 14:06 사건 상황실

노련한 형사는 범죄 현장에서 사라진 물건과 남은 물건을 보고 범인의 범행 동기와 수사의 방향을 직감한다고 하죠.

오늘 재구성할 판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건은 경기 파주시에 사는 70대 재력가가 종적을 감춰버린 지난 2014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찰이 사라진 재력가의 집을 수색한 건 실종 나흘째였습니다.

맨 처음 눈에 뜨인 건 집 전체에 설치돼 있던 CCTV가 통째로 사라져 버렸다는 점이었죠.

하지만 이 집에 보관돼 있던 귀중품은 사라진 것 없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다.

가족과 지인에게 조차 소식이 끊긴채 사라진 마을 회장 출신의 수십억 대 재력가와 그리고 통째로 없어진 CCTV.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종적을 감춘게 아니라 누군가가 집에서 강제로 끌고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요.

사라진 70대 남성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견됐을까요?

그리고 남성의 실종 사건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루돼 있었던 걸까요?

판결의 재구성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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