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소방서에 보낸 닭갈비…“먹어서 혼내자” 혼쭐 인증
2019-04-22 11:37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전남 해남소방서에 배달된 춘천 닭갈비입니다. 닭갈비집 주인이 강원 산불 진화 작업에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보낸 겁니다. 업체 이름도 주소도 모두 가려 있지만, 누리꾼 수사대가 출동! 박스 스티커와 택배 번호까지 모두 파악해 결국, 해당 업체를 찾아냈습니다. "먹어서 혼내주자!" "착한 짓을 하면 무슨 일을 당하는지 알려주자!" 이른바, '혼쭐' 인증을 하면서 해당 닭갈비 업체에 주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문 전화를 걸자 "보잘 것 없는 일이었는데 부끄럽다"며 "자신보다는 피해 이재민과 소방관들에게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문자가 되돌아왔습니다.

도로 위에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소방대원이 깨진 앞 창문으로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서울 노들길에서 관광버스가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산악회 회원 70여 명 중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폴드'를 비난하는 동영상을 올려 논란입니다.

[조안나 스턴 / 월스트리트 기자]
"무엇인가를 지금 접고 싶다면 색종이를 접거나 목도리를 접거나 의자를 접거나 빵을 접으시고 '갤럭시 폴드'는 사지도 마시고 접지도 마세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두고 삼성전자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비판한 겁니다. 지나친 조롱이라며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더 많은 상황, 삼성전자 측도 예정대로 출시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받고 있는 박유천 씨를 오늘 오전 소환해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이번 주 대질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보수를 대표하는 홍준표 전 대표와 진보를 대표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각자의 유튜브에서 맞장토론을 펼칩니다. 대화의 장을 만들자는 알릴레오 측의 제안을 홍 전 대표가 받아들인 겁니다.

오늘은 제49회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저녁 8시부터 10분 간 소등 행사도 진행됩니다.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21.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세금으로 걷힌 돈이 377조 9천억 원, 1년 전보다 9.3% 늘었습니다. 반도체 호황과 지난해 규제 직전 급증했던 부동산 거래 때문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상담창구가 운영됩니다. 대표전화는 1544-3388,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노인 취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혼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은 남편에 참고 사느니 헤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인데 미혼 여성의 81% 역시, 참고 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