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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선 리더’ 에이드리언 홍, 北 암살단 피해 은신”
2019-04-23 19:35 뉴스A

자유조선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은 어디에 있을까요?

미국 경찰이 홍을 체포하려 갔을 때 이미 피신한 상태였다는데요. 북한의 암살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8일(현지시간)]
"경찰이다!"

자유조선 리더 에이드리언 홍의 아파트를 습격한 미국 FBI,

그러나 현장에 없던 그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FBI가 적극 나선 것으로 볼 때, 에이드리언 홍 검거도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상윤 / 전 미국 연방검사]
"스페인의 구속 요청을 거부할 수 있음에도 (구속집행) 결정을 내렸다는 건 미 당국이 송환까지 염두에 둔 결단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유조선 측을 변호하고 있는 월러스키 변호사는 CNN에 출연해 자신도 에이드리언 홍의 소재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홍과 다른 이들을 겨냥해 암살단을 보냈을 것으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며, 모처에 숨어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내일 크리스토퍼 안에 대한 재판 절차를 공개적으로 진행토록 요청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키어란 맥에보이 / 미 연방검찰 대변인]
"판사나 우리의 바람과 달리 변호인 측이 비공개를 관철시켰습니다. 판사는 (크리스토퍼 안 사건) 비공개가 왜 필요한지 추가 소명하라 변호인 측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엄연한 불법 행위였다, 반북단체의 정치적 시위였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연방법원이 크리스토퍼 안 사건 공개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도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이상도(VJ)
영상편집:박주연
그래픽: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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