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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협박’ 유튜버 압수수색…공무집행방해·협박죄 검토
2019-05-02 19:56 사회

보수단체 소속인 40대 유튜버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자택 앞을 찾아가 협박성 방송을 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협박성 방송을 한 유튜버 김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가 운영하는 개인 방송 스튜디오에도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도 확보했습니다.

보수성향 인터넷단체의 대표인 김 씨는 지난달 24일 윤 지검장의 집 앞을 찾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요구하며 윤 지검장의 신변을 위협하는 발언을 한 겁니다.

[김모 씨 / 49세 (지난달 24일)]
"무언의 암시를 주기 위해서 여기 나와 있습니다. 내가 날계란 두 개 갖고 있어. 차량 넘버 다 알고 있어.”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의 방송이 윤 지검장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와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바탕으로 다른 협박 사례들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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