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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의원 숨진 채 발견…발견 된 유서 없어
2019-05-25 19:38 뉴스A

경남 정무부지사를 지냈던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었는데, 최근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8대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조진래 전 국회의원.

조 전 의원이 오늘 오전 8시쯤 친형의 집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 전 의원의 보좌관이 숨진 조 전 의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어제 오후 자신의 지역구였던 경남 함안으로 왔다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친형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족]
"아침에 잠깐 봤고, 상상을 못 했죠. 그런걸 조금이라도 했으면 주의하고 관찰하고 그러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었습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10일 경남도 정무부지사 재직 당시 산하 기관장 채용 비리와 관련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조 전 의원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최측근으로 알려집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 의원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kh247@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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