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이 처음으로 채널A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유조선의 거점이 평양에도 있다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2년 전 김정남 암살 당시 김한솔을 구출한 실제 인물도 공개했습니다.

2. 외교부는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에 관련된 대사관 직원 3명을 중징계하고 내용을 직접 유출한 참사관과 강효상 한국당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참사관은 정쟁에 악용할지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3.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비공개 만찬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당은 국정원을 항의 방문하며 서훈 원장을 압박했습니다. 식사자리에 동석한 제3의 인물은 방송기자로 밝혀졌습니다.

5. 도쿄 인근 주택가에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해 일본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초등학생 1명과 30대 남성이 숨지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부상자는 대부분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어린이들이었습니다.

6. 법원의 주주총회 방해 금지 결정을 어기고 어제 주총장을 기습 점거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측은 노조원 42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