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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주점서 흉기난동…방화하다 몸에 불 붙어 사망
2019-06-08 19:19 뉴스A

그런가하면 울산에서는 60대 남성이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렀습니다.

종업원과 주점에 있던 손님은 목숨을 건졌지만 범인은 결국 숨졌습니다.

여현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 주점으로 연결된 출입구에 폴리스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67살 정모 씨가 이 주점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정 씨는 또 주점 바닥에 미리 준비한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씨의 몸에 불이 옮겨붙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인근 상인]
"아침에 나오니까 바닥에 엉망진창이고 우리 동네 사람들, 진짜 깜짝 놀랐어요."

당시 주점 안에는 여성 종업원과 손님 등 6명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흉기에 다친 여성 종업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장음]
"확인하시고 천천히 나오세요"

버스전용 차로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앞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맞은편 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광역버스를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면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온 광역버스도 추돌한 버스들과 부딪혀 차량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광역버스는 거기를 무정차로 통과하는 버스에요. 일시정차, 승하차 중인 버스 앞질러 가기 위해서…"

이 사고로 승객 3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
1way@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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