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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6-13 10:58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포럼'에 참석해섭니다. 조현선 앵커, 연설에선 어떤 언급을 했습니까?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남북 분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군사분계선 주변 피해부터 해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DMZ 산불, 한탄강 홍수 등에 남북이 공동으로 대응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오슬로포럼 연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비전이나 선언이 아닙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깊이 하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남북관계가 교착된 상황에서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면 일방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밝히고 있는 반면 북한은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정부는 이희호 여사 별세로 북한이 조문단을 보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판문각에서 조전을 전달하는 데 그쳤습니다. 잠시 후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분석합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다음 달 24일 끝납니다.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송찬욱 앵커, 오늘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죠?

오늘 오후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압축합니다. 청와대는 8명에 대한 인사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가운데 후보를 3~4명으로 압축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안을 이끌고 갈 자질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이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침몰 사고가 났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인양이 됐지만, 실종자 수색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4명의 실종자가 남아있습니다. 조 앵커, 실종자 수색 상황 어떻습니까?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 35분에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곳은 사고 현장에서 약 110km 떨어진 곳입니다. 현재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시신이 유람선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으로 확인이 되면 찾아야 할 실종자는 3명이 됩니다. 한편 가해 선박인 바이킹시긴호의 선장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헝가리 검찰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슬로포럼 연설 주요 내용 듣고, 분석 이어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오슬로포럼 연설)]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만날지 여부 또 만나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에 방한을 하게 돼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 이전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에 달렸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화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대화의 열정이 식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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