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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정치데스크 오프닝
2019-06-14 16:48 정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1.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한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16일 새벽 1시에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르죠. 그런데 대한애국당이 설치한 불법 천막 등으로 광화문 광장에서의 거리 응원전이 무산됐다고 하네요. 잠시 후에 짚어보겠습니다.

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거칠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황 대표는 청와대를 향해 소아병에 걸린 것 같다고 날을 세웠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한국당 투톱의 이런 모습, 어떤 전략일까요? 잠시 후에 분석해 보겠습니다.

3.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이후 안장식이 진행됐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존 묘를 개장해 합장하는 방식으로 이 여사는 배우자를 넘어 정치적 동지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안장됐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빌겠습니다.

4. 정부가 그제 판문점에 온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모습을 촬영해 언론에 제공하면서 김 부부장의 육성을 모두 묵음 처리했습니다. 북한의 삭제요청도 없었는데 우리 정부가 스스로 묵음 처리한 채 언론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과도한 북한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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