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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 영남 폭염…미세먼지 서울 등 전국 ‘나쁨’
2019-06-20 12:15 날씨

보통 이맘때쯤 장마 소식이 들려오는데, 올해는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층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장마전선이 올라오는 걸 막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예보로는, 다음 주 중반 제주도와 남해안에 잠시 장맛비가 지나겠고요.

이후 다음 달 초부터 내륙에서도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직 열흘 이상 남은 건데요.

그사이 저기압 발달 상황에 따라 시기와 지역이 유동적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 유의 깊게 보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영남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가 32도, 함안은 33도 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30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오늘 비가 주춤하는 사이 자외선도 다시 강해집니다.

일부 강원과 충청이남은 '매우높음' 단계가 되겠고, 오존농도는 서울 등 전국에서 짙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겠는데요.

특히, 영남을 중심으론 어제 유입된 국외 오염 물질로 미세먼지 농도까지 함께 높아지겠습니다.

호흡기 보호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우산 챙겨야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에 비가, 영남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모레는 낮부터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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