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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성접대 의혹’ 싸이 9시간 조사…양현석도 곧 소환
2019-06-24 19:40 뉴스A

경찰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을 확인하고 있죠.

관련해서 가수 싸이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만간 양현석 대표도 부를 예정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지난 16일 가수 싸이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입니다.

9시간이 넘게 이뤄진 조사에서 경찰은 저녁 식사 자리의 성격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이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자리에 참석한 태국인 사업가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A 씨 / 태국인 사업가 (지난 3월, 태국 현지 방송)]
"제 생각에 저를 버닝썬 승리 사건에 엮은 것은 아마도 배후에서 누군가가 이득을 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당시 동석했던 유흥업소 여성들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수사로 전환될 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며 양 전 대표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해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를 이르면 내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newsy@donga.com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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