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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국, 입각 검증 마쳐…7월 개각서 법무장관 검토
2019-06-25 19:27 뉴스A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장관으로 입각해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최근 조국 수석을 청문회 통과를 전제로 한 인사검증을 마친 것을 채널A가 확인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상되는 부분 개각에서 법무장관 카드로 검토되고 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습니다.

손영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달 개각을 앞두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검증 대상에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조 수석에 대한 인사 검증 작업이 끝났다"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에 이어 조 수석의 입각까지 검토하는 것은 사법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문재인 정부 2년 특집대담 (지난달 9일)]
"이제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그런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길 바랍니다."

정치권에서는 조 수석의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4월)]
"(조국 수석) 본인이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해요."

입각이 유력해지면서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법무부 외에도 장관의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등이 7월 개각 대상 부처입니다.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일부 외교안보 부처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scud2007@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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