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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올해 장마 시작…오후 늦게부터 전국 장맛비
2019-06-26 11:59 날씨

올해 장마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비구름이 빠르게 몰려오고 있지만, 서울은 아직 잔뜩 찌푸린 하늘 아래 공기가 후텁지근한데요.

오늘 오후 중으로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니까요.

그 전에 우산을 미리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지금은 충청이남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내일 새벽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비구름이 점차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곧 경기남부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후 3시부터는 서울 등 전국에서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시점이 빨라지면서, 폭염특보도 조금 전 모두 해제가 되고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7도, 광주 25도, 대구 24도로
낮아지겠습니다.

이버 장맛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충북, 경북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남해안과 제주도 많은 곳은 100mm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10~40mm가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돌풍,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 잠시 일본 남부로 남하했다가, 주말에 다시 북상하면서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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