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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
2019-06-27 19:34 뉴스A

'세기의 한류 커플'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이혼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결혼 1년 8개월 만입니다.

두 사람은 이미 갈라서기로 합의했는데, 재산 분할 등을 위해 법원의 조정 절차를 거칩니다.

먼저 박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강 선생은 혈액형이 뭡니까? 당신의 이상형."

배우 송중기 송혜교 씨는 드라마에서 로맨스를 선보인 뒤 '세기의 커플'로 발전했습니다.

[송혜교 (2016년)]
"중기 씨가 아니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정말 중기 씨에게 감사하고."

[송중기 (2016년)]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이기도 하고 우리 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누나 고맙습니다."

지난 2017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송중기 씨가 어제 송혜교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겁니다.

이혼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양 측의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이미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중기 씨 측은 "재산분할 등 세부적인 조건에 의견이 달라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며 "조건만 맞으면 바로 이혼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조정은 이르면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박선영입니다.

tebah@donga.com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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