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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신혼집엔 다른 사람이…“8개월 전부터 별거”
2019-06-27 19:36 뉴스A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이미 8개월 전부터 별거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취재진이 오늘 두 사람의 집으로 알려진 주택에 가 봤는데, 주민들은 이 집이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집으로 알려진 서울의 한 단독주택. 초인종에는 도시가스 점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부재중일 때 검침원이 붙여두는 겁니다.

우편물이 꽂혀 있긴 했지만 수취인은 이들 커플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주민들은 이 집이 두 사람의 집이라고는 들었지만, 본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근 주민]
"우리 주민들은 그렇게 알고 있는데 (두 사람을) 한 번도 못 봤어요."

[지역 방범대원]
"안 살아요. 원래 안 살아요. 여기 사 놓기만 하고 안 산다고 사람이. 비어 있어요."

1년 이상 비어 있었다는 정황까지 나왔습니다.

[전기검침원]
"1년 동안 (전기) 사용량이 하나도 없어요."

한편 송혜교, 송중기 커플을 잘 아는 한 지인은 채널A에 "두 사람이 8개월 전부터 별거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결혼생활은 더 짧았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송중기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 말고는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언급을 피했습니다.

[송중기 소속사 관계자]
"따로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어서… 저희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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