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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오늘의 주요뉴스
2019-07-04 19:24 사회

1.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필수 소재 3가지 품목의 수출규제를 시작한 건데, 참의원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춘 조칩니다. 보수층 유권자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본의 보복조치로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국내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서한을 고객사에 보내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3. 2천억 대 탈세를 저지른 채 에콰도르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정태수 일가는 에콰도르에서도 거액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4. 급식 중단 이틀째를 맞아 학교 현장을 찾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각자 (도시락을) 다른 것을 싸왔으니까. 뷔페식으로도 되고. 나눠 먹는 경험이죠."

조 교육감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학생들의 점심시간도 10분 늦어졌습니다.

5. 서울 강남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졌습니다. 지나던 차량 석 대가 잔해에 깔려 구조작업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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